오늘의 이야기 : <색깔을 훔치는 마녀>
여기는 책 놀이터!
요즘 뽀뽀뽀 마을 친구들은 칭찬왕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착한 일을 하고 칭
찬을 받으면 칭찬 스티커를 받을 수 있거든요. 칭찬 스티커를 많이 모으면 칭찬 왕
이 될 수 있어요!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책읽어 준 뽀야 하나, 뽀야 이야기 잘 들어
준 깡지와 꽁지도 하나씩 칭찬 스티커를 받았어요. 그런데 동그리동은 일부러 남에
게 잘 보이려는 착한 일을 하지 뭐예요? 괜히 아주 멀리 사는 할머니 도와 드리는 척
하고.. 그런 동그리동을 뽀미 언니는 칭찬 도우미로 임명했어요. 앞으로는 남에게 일
부러 잘 보이는 척 하지 말고, 진짜 착한 일하는 도우미가 되라는 뜻이지요. 앞으로
동그리동은 착한 일 많이 해서 정말 칭찬 왕이 될 거랍니다.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는 어떤 이야기일까?
에드와르도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꼬마 아이에요.
에드와르도는 가끔씩 물건을 발로 차는 버릇이 있었어요. 에드와르도가 물건을 차
면 어른들은 말했어요. “세상에서 가장 버릇없는 아이 같으니라구!”
때때로 에드와르도는 다른 아이들처럼 동생에게 장난을 치기도 했어요. 그 모습을
본 엄마가 말했어요. “넌 정말 세상에서 가장 심술궂은 아이로구나!”
에드와르도는 가끔 고양이를 쫒아 다니기도 했어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말했죠.
“귀여운 고양이를 괴롭히다니! 넌 정말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구나!”
에드와르도는 점점 더 심술쟁이 말썽쟁이가 되어갔어요. 그러던 어느 날, 에드와르
도가 화분을 발로 뻥! 찼는데, 화분이 흙 위에 툭! 떨어졌지 뭐에요. 그러자 지나가
던 어른이 말했죠.
"에드와르도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구나. 정말 예쁘다. 다른 식물들도 좀 더 심어 보
렴."
에드와르도는 식물을 기르는 솜씨가 좋다는 것을 자기 자신도 새삼스레 알게 되었습
니다.사람들은 에드와르도에게 자기들 정원도 손봐 달라고 부탁을 했지요. 사람들
은 말했어요.
“에드와르도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이야.”
우당탕탕친구들
일부러 장난치거나, 나쁜 일을 하려고 한 건 아닌데... 어른들에게 꾸중 들은 적이 있
나요? 제일 기분 좋았던 칭찬은 무엇인가요?
<놀래놀래 한자랑>
난형난제 제3화
어느 날 원님이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친구가 오지 않
았어요. 두 아들은 원님에게 말했어요. “아버지, 먼저 가세요. 친구 분 오시면, 잘 말
씀드릴게요.” 원님은 두 아들을 믿고 떠났어요. 뒤 늦게 온 친구는 원님이 떠난 것을
알고 무척 화가 나서 두 아들 앞에서 원님 흉을 보았어요. 그러자 동생이 말했죠.
“약속 시간을 어기는 것도 믿음에 어긋나는 일입니다.”
이어서 형이 말했어요.
“그리고 아들 앞에서 아버지 흉을 보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원님의 친구는 두 아들의 이야기에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며 부끄러워했어요.
*** 오늘 배운 한자는 뽀뽀뽀 알려줘-놀래놀래 한자방에서 복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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