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특집> 꼭 한번 만나고 싶다!!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가족의 만남과 
가슴 뭉클한 우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친구들의 만남. 


1. 엄마 울지 마세요.

유난히 엄하셨던 아버지 때문에 경진 씨는 7살 때부터 가출을 시작했는데..
유일하게 자신을 아껴주셨던 어머니마저 아버지와의 불화로 경진 씨 곁을 떠났고 
2년 후 어머니께서 돌아오셨지만 기쁨도 잠시 다시 헤어질 수 밖에 없었다.
어머니가 떠난 후 단한번도 가족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없었던 경진 씨, 어머니를
향한 그리움에 집을 나와 힘겹게 살았는데.... 어머니에 대한 원망보다 자신이 먼저
용서를 빌고 싶다는 경진 씨의 소망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2. 고마운 친구에게

소아마비로 왼발이 불편해 늦게 입학한 이숙 씨에겐 친구가 없었는데.. 
그런 이숙 씨에게 친구가 되자며 먼저 다가온 진옥 씨, 등하굣길에 이숙 씨의 가방
을 들어주며 둘은 그림자처럼 붙어다녔고 둘도 없는 단짝이 되었다. 하지만 중학교
에 올라간 후 이숙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휴학을 했고 창피함에 인사조차 못
한 채 멀리 이사를 가면서 영영 소식이 끊어졌는데.... 과연 이숙 씨는 30년 전 자신
의 두 발이 되어주었던 친구, 진옥 씨를 만날 수 있을까? 


3. 변치않을 우정으로..

꿈 많은 고등학교 시절, 빛나는 우정으로 똘똘 뭉쳤던 오총사! 여포, 덜렁이, 귀공
자, 땅꼬마, 따발총~ 영원히 함께일 것 같았던 친구들이었지만 졸업 후 뿔뿔이 흩어
졌고, 오랜 세월이 흘러 다른 친구들은 모두 연락이 닿았지만 덜렁이와 귀공자만 전
혀 소식을 알 길이 없었다고 한다. 
이제 인생의 황혼길에 45년 전 친구들을 만나 찬란했던 우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픈 여포와 친구들.. 과연 그 때 그 시절의 오총사가 한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