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4월 15일 (금) / 제 74 회  

1. “내 친구 당나귀” 

학창시절, 장난꾸러기였던 홍주씨와 모범생 관수씨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았는데...둘은 우연한 기회에 단짝이 된다. 
유독 장난이 심했던 홍주씨, 하지만 관수씨는 그런 홍주씨를 
언제나 너그럽게 감싸줬다고.. 수학여행을 떠나던 날, 홍주씨 
아버지께서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이후로 홍주씨는 점점 
어긋나기 시작하는데... 그때마다 위로와 충고를 아끼지 않았던 
고마운 친구 관수, 과연 홍주씨는 관수씨를 만날 수 있을까? 

2. 지키지 못한 약속 

첫 돌이 지날 무렵 집을 나간 선영씨의 어머니, 그 후 선영씨는 
재혼한 아버지와 새엄마 밑에서 외롭게 자라는데.... 
어느날, 선영씨 앞에 거짓말처럼 친엄마가 찾아오지만, 
예쁜 옷과 과자를 사주고는 다시 온다는 약속만을 남긴채 떠나간
다. 이후로 선영씨는 점점 마음을 닫게되고... 외로움을 견디지 못
해 엄마를 찾아 가출까지 감행했지만 엄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
해 다시 돌아왔다고.. 
과연 엄마와의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