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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는 영기 엄마가 낀 흑진주 반지를 보고 눈이 휘둥그레진다. 반지가 가지고 싶은
문희는 순재에게 또 다시 애교를 떨어보려고 하지만 오히려 화만 돋우게 된다. 그러
던 중, 준하는 순재에게 건물에 비어있는 사무실을 자신이 쓰면 안되냐고 말해보지
만 쓴소리만 듣게 되는데...
한편, 유미가 자신보다 누나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 범이는 자꾸만 사람들 앞에서 유
미에게 존댓말을 쓰며 어색해 한다. 그런 범이에게 유미는 자신을 예전처럼 대해달
라고 부탁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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