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김혜성의 여자친구 유미로 등장하는 박민영(자료사진) ⓒ뉴시스

누리꾼들에게 인기 만점인 MBC 드라마 '거침없이 하이킥' 26일자 94회 "달려라 유니"편에 나온 음악이 또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음악은 말하자면 '거침없이 하이킥'의 삽입곡 '유미 테마'라고나 할까. 아니면 달려라 유니 편OST라고 해야 할까. 유미(박민영 분)는 극중 민호(김혜성 분)의 여자친구로 등장한다.

게시판에 올라온 편곡자의 말에 따르면 94편의 내용은 강유미가 육상선수로 발탁되고 민용선생이 지도하게 되는 것이었는데, 그 내용이 80년대 애니메이션으로 날렸던 이진주 원작의 '달려라 하니'와 유사함을 느꼈다는 것.

"달려야 하니"도 여중 1년생인 하니가 홍두깨 코치의 지도로 육상을 배운다는 설정이기 때문.

편곡한 음악에 가사는 작가들이 직접 작사했다.

다음은 가사.

난 있자나 세상에서 민용선생 제일 싫어 하늘 땅만큼/ 미친개 보기 싫어 달릴거야 두 손 꼭 쥐고...

(후렴) 달려라 달려라 달려 유미 이 세상 끝까지 달려라 유미

난 있자나 세상에서 맞는게 제일 싫어 아프니까아~/때리면 죽으라고 달릴거야 바람처어럼~!

누리꾼들은 이 가사를 듣고 다들 죽는 줄 알았다며 블로그나 카페에서 설왕설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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