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TV｜박진희기자]‘하숙범이’, ‘노숙범이’, ‘배신범이’ 등 별칭도 많은 김범에게 ‘공부범이’라는 수식이 하나 더해져야 할 듯하다.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 촬영 현장에서는 여느 고등학생처럼 단어장을 들고 다니며 공부에 몰두하는 김범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올해로 고3이 된 김범은 ‘친구들이 단어장에 영어 단어와 숙어를 적어 공부할 때, 나는 단어장에 사람들의 다양한 특징을 적으며 연기 공부를 한다’며 연기에 대한 욕심을 밝히지만, 측근에 의하면 실제 학교 공부에도 집념을 가지고 열중하고 있다고.

매니저는 “일주일에 6일 동안 있는 촬영 스케줄 때문에 학교 출석을 성실하게 이행하지 못하고는 있지만 시험 기간에는 현장에서도 책을 들고 공부하는 등 성적에도 욕심을 보이고 있다. 중학교 때는 외국어 고등학교에 진학할 정도로 성적이 좋았다”며, 촬영 스케줄에 쫓겨 학교생활에 충실하지 못한 점을 안타까워했지만, 중학교 때 축구부 주장을 하면서도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만큼 연기와 공부를 병행하고 있는 지금도 스스로 알아서 성적 관리를 하지 않겠냐는 것.

한편 김범은 “공부와 연기 중 내가 선택 한 것이 연기인만큼, 연기도 공부처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 한다”며 거침없는 연기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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