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홍기원 기자 xanadu@>

김범은 1일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민호(김혜성)의 여자친구인 유미(박민영)에게 노래방에서 키스한 사실이 민호 가족에게 알려지자 '배신범'으로 낙인 찍힌 것.

이날 방송에서 유미의 어머니는 민호의 어머니인 박혜미에게 노래방 사건을 이야기하고 이를 알게된 민호 가족들은 장난으로 김범을 '배신범'으로 놀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범은 "친구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네 집으로 가라" "너는 '하숙범'이 아니라 '배신범'이다"라며 핀잔을 주는 민호 가족에게 죄스러운 마음으로 꿋꿋히 견디지만, 결국 이를 참지 못하고 분한 마음을 터트렸다.

김범은 "민호와 다 푼 것을 가지고 뒤늦게 왜 이러느냐. 나도 섭섭한 것이 많았다. 민호집에 오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민호네 집을 떠났다.

김범은 민호에게 자신의 물건을 찾아 달라고 부탁한 뒤 수레 한 가득 실린 자신의 물건을 끌고 사라지는 모습을 연출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용과 이별한 서선생(서민정)이 윤호(정일우)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낸뒤, 새학년으로 진학하면 2학년 담임을 맡지 않겠다는 민정이 민호 윤호의 담임선생님으로 재부임해 윤호 민정 러브라인을 조심스럽게 점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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