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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월~금 저녁 8시 20분 기획:김정욱 / 연출:김병욱,김창동,김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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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서민정, 낙법 배울 필요있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가 교통사고를 당한 후배 연기자 서민정에 대한 염려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해미는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민정이는 다쳐도 아프다는 소리 한번 안하고 그냥 촬영을 강행한다"며 "악바리 같은 근성은 좋지만 자기 몸을 좀 사리기도 해야 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보통 배우들처럼 적당히 몸을 피할 줄 알아야 하는데 자기 몸을 마구 우당탕 던지고도 안아프다고 웃음을 짓는다"며 "애가 너무 착해서 그렇지만 자기 몸을 보호할 줄 모르는 것을 보면 속상하다"고 덧붙였다.

박해미는 서민정이 교통사고를 당하기 이틀 전에도 함께 촬영을 하다 무릎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는 것을 안타깝게 지켜봤다.

박해미는 "촬영장에 돌아오면 같은 학교 선배로서 진지한 충고를 해야겠다"며 "욕심이 많은 것은 좋지만 몸을 쓰는 연기를 많이 하는 만큼 따로 시간을 내 낙법 같은 것을 좀 배워라고 말해줄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민정이는 오로지 연기 하나만으로 생활을 하는데, 잠잘 시간을 좀 줄이더라도 낙법을 배워두면 연기하는 데에도 큰 도움일 될 것 같다"고 걱정어린 말을 전했다.

지난 3일 교통사고를 당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서민정은 오는 9일 촬영에 복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