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18일 (일) / 제 49 회

노오란 유채꽃이 만발한 제주에 드디어 <까치가 울면>이 찾아갔
다!! 
바람부는 제주에는 돌도 많지만 인정 많고 마음씨고운 신흥2리 
주민들도 있지요~♪

1. 북치고 외치고!

어르신들의 유쾌, 통쾌, 상쾌한 속풀이 한마당!!
남편에게, 정부에게, 젊은이들에게 외치는 한마디! 
<북치고 외치고>!

제주도를 찾은 <까치가 울면>제작진에게 고경선(69세)씨가 던진 
한 마디! “속았수다!!”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든 “속았수다”는 과연 어떤 뜻을 담고 있는 
것일까?
송아지~송아지♪ 얼룩 송아지~♬ 초등학교 1학년 손자에게 배운 
송아지 동요와 율동을 준비한 한복순(73세)씨의 귀여운 장기자랑!
미스코리아 진, 선, 미가 있다면 제주도에는 미스 한라봉 진, 선, 
미가 있다!!
탱글탱글 한라봉을 들고 나온 한라봉 “眞” 김은희(37세)씨의 깜
찍, 발랄한 한라봉 사랑! 
우리나라말 맞어?! 통역 없이는 이해 할 수 없는 원조 제주도 
사투리 감상해보세요! 

2. 배워서 남주기

배움에는 끝이 없다. 끝없는 배움에의 도전!!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인생의 달인에게 생활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릴레이 교육방식 <배워서 남 주기>!!

1차 수업 주제!! “결혼”.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자고 약속한 남녀
의 굳은 맹세!!
얼굴도 모르고 장가를 가던 시절 김인수(72세)씨가 말하는 
“우리 색시 처음 본날!!”
반평생이 지난 오늘!!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결혼을 물리고 싶었
던 김인수씨의 최초심경고백! 어르신들의 연륜이 묻어나는 
알콩달콩 결혼이야기!!
2차 보충수업 주제!! “아기돼지 삼형제”!!
바람, 여자 그리고 돌이 많은 제주도! 
바람 많은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튼튼한 돌담처럼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돌담을 쌓아올린 막내 아기돼지! 게으르지 않고 착실
하게 앞날을 준비면 어떤 시련과 고난도 이겨낼 수 있다는 교훈을 
담은 재미있는 동화이야기 속으로 출발!!
스타탄생 예고! 반장 김인수 학생의 놀라운 끼와 재치 한마당! 
모든 스텝들고 그의 한마디에 울고 웃었던 까치 학교 사상 최고의 
수업시간!! 기대하시라~ 개봉박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