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3월 14일 (일) / 제 44 회

“까치가 울면” 사상최초로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갑자기 내린 100년만의 폭설로 인해 전국 도로가 마비되고 경북 고령마을을 찾아 내려오던 민정은 눈
으로 쌓인 도로 위에 꼼짝도 못한 채 갇히고 말았는데...
마을 입구에서 애타게 민정을 기다리는 제동... 과연 민정은 마을에 무사히 도착했을까?

1. 북치고 외치고!

어르신들의 유쾌, 통쾌, 상쾌한 속풀이 한마당!!
남편에게, 정부에게, 젊은이들에게 외치는 한마디! <북치고 외치고>!

이 좋은 세상에 너무 일찍 태어난 것이 원통하다는 박연회(74세) 할머니의 한마디!
어지러운 세상을 향해 쓴소리 한마디하려고 힘껏 북을 쳤는데...그만 북채가 부러지고 말았다!!
반운리 마을의 똑순이 김민정(10세)양이 화이트데이를 맞아 남자친구에게 속마음을 고백했다.. “지훈
아~ 사랑해!!” 
미성년자 관람불가 장면이 연출됐다?! 결혼생활 25년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겠다는 정원권(57세), 김
명자(51세) 부부의 찐~한 뽀뽀 장면공개!! 
사건, 사고가 많았던 <북치고 외치고>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2. 배워서 남주기

 배움에는 끝이 없다. 끝없는 배움에의 도전!!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인생의 달인에게 생활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릴레이 교육방식 <배워서 남 주기>!!

새롭게 바뀐 까치학교의 수업시간! 
3명의 소수정예 수업에서 8명으로 배움의 기회가 두배로 늘었다! 졸업 시험을 통과한 다섯 학생에게
는 조기졸업의 기쁨이! 나머지 세 학생에겐 보충수업의 영광이 있다는데...

1차 수업의 주제!! “기념일”. 그중 뭐니뭐니해도 부부에게 가장 중요한 날인 “결혼 기념일”을 두고 옥
신각신, 왈가왈부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결혼 기념일 선물로 고등어가 좋다는 부부와 그래도 금가락
지가 최고라는 부부간의 숨막히는 토크열전! 

2차 보충수업 주제!! 조선시대 부정부패 담당관 "암행어사 박문수"
조선 영조때 암행어사로 활약하며 온 나라 백성들의 어려움을 직접 보고 가난한 백성들의 구제에 힘
썼고 거지차림으로 나타나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쳐 나쁜 지방 관리를 벌벌 떨게 만들었던 어사 박
문수!
뇌물비리가 판치는 요즘 정치판에 가장 필요한 인물로 떠오른 최고 스타 암행어사를 배워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