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월 4일 (일) / 제 35 회

1. 동네 한 바퀴

하늘에서 하얀 눈이 날리던 날, 따뜻하고 순수한 어르신들 덕분에 
마음까지 하얗게 깨끗해진 제동과 은경의  도원1리에서의 
<동네한바퀴>!

마을최고의 잉꼬부부, 유근승(82)할아버지와 김종성(78)할머니!
할머니를 ‘천사’, ‘아기’ 또는 ‘강아지’라고 부르시는 할아버지의 변
함없는 할머니사랑..

도원리의 대장금, 일류 양식요리사 출신의 아버님이 만들어주시
는 샌드위치 비법공개!
아내보다 요리를 더 잘하는 남편, 이 특이한 부부의 이야기!

서른아홉 뒤늦게 장가를 보낸 아들을 6년만에 잃고만 어머니.. 
스무살에 시집와 스물여섯에 남편을 잃고.. 시어머니와 두 아들과 
함께 살고있는 며느리의 나이는 이제 서른하나..
아픈가슴을 서로 위로하며 꿋꿋하게 살아가는 고부간의 특별한 사
랑이야기..

<동네 한 바퀴>에는 정겨운 이웃, 따뜻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2. 까치 늬우스

『9시 뉴스데스크』 엄기영, 김주하 아나운서에게 도전장을 던졌
다!!!
뇌물 비리. 부동산 투기. 자살 사건. 골치 아픈 뉴스는 이제 그만!
<까치가 울면>의 해피통신「까치 늬우스」에서 고향의 행복한 
소식만을 전해드립니다.  

사슴마저 남아를 선호한다?? 암놈인지 알았던 사슴이 수놈으로 
밝혀지게 된 사연 공개!
청원군을 대표하는 생명쌀은 과연 무슨맛이길래 이토록 유명한것
일까?
도원1리만의 정겨운 고향뉴스가 도착됩니다.
 
3. 배워서 남주기

배움에는 끝이 없다. 끝없는 배움에의 도전!! 
세대간의 벽을 허물고, 인생의 달인에게 생활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춘 릴레이 교육방식 <배워서 남 주기>!!

2004년 새해 첫 수업! 
오늘의 주제는 2004년도에 개최될 28회 아테네올림픽!
학생들의 배움의 열정은 1회부터 28회까지의 개최지를 모두 알고
싶어하고..
이에 당황한 제동은 급기야 사직을 심각히 고려하기까지 
했다는데.. 
과연 인생의 달인들이 배우고 가르치는 올림픽 정신의 의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