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6월 12일 (일) / 제 CSI MIAMI II 22 회

'폭로' (Rap Sheet)   

한 클럽에서 열린 공연 도중 래퍼 ‘텐 라지’가 총에 맞아 어깨를 다
치고, 경호원 빌리가 즉사한다. 누군가 유명한 래퍼인 텐 라지를 
살해하려다가 빌리를 죽였을 것으로 본 과학수사대는 텐 라지가 
자신의 곡을 훔쳐갔다고 주장하는 동료 래퍼 ‘갱 G’와 자신의 랩에
서 텐 라지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했던 ‘핌팝’ 등 동료 래퍼들을 유력
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사건 당시를 
재연하던 캘리와 호레이쇼는 범인이 자신의 위치에서 충분히 텐 
라지를 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빌리를 맞혔다는 사실을 밝혀내
고, 범인이 노린 것이 경호원 ‘빌리’ 였다는 결론에 이른다. 빌리가 
이 전에 경호를 맡았던 유명 스포츠 해설가 ‘댄 다코타’를 찾아간 
호레이쇼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 때문에 빌리를 해고했다는 다코타
의 진술을 듣지만, 그의 차에 묻은 핏자국과 사람의 뇌조직 등을 
보고는 뭔가 수상쩍다고 생각한다.

부검실에서 시신을 부검하던 알렉스는 교통사고로 죽은 여자의 시
체가 깨어나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여자의 사건 현장에 나간 스피
들과 에릭은 사고 차량 주변을 조사하던 중 나뭇가지에 가슴이 꿰
어 거꾸로 매달린 채 기이하게 죽어있는 또 한 명의 여자를 발견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