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5월 29일 (일) / CSI MIAMI II 제 20 화 

'경관과 이방인' (The Oath)   

마이애미-데이드 소속의 경찰 ‘댄 코필드’가 피범벅이 된 채, 차 한
대를 불러 세우고는 그대로 고꾸라져 죽는다. 알렉스가 발견한 그
의 사인은 겨드랑이로 들어간 총알이 폐를 뚫고 들어가면서 생긴 
폐부종. 순찰 차량 내의 감시 카메라를 분석하던 스피들과 캘리는 
그날 저녁 그가 단속한 네 건의 차량 중에 한 건에 대한 기록이 누
락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비디오에 담긴 번호판을 조회하여 차
량 소유주인 프레드를 찾아간다. 코필드의 이웃에 사는 프레드는  
코필드가 교통 단속을 핑계로 사적인 원한 때문에 자신을 단속하
여 폭행했다고 주장하지만, 캘리는 그의 동거녀로 보이는, 입술이 
터진 라틴계 여자를 발견하고 프레드의 가정 폭력혐의를 의심하
게 되어 조사에 착수한다.

한편 순찰 차량 안에서 발견한, 씹다 버린 껌에서 성폭행 전과를 
가진 ‘개리’의 DNA를 발견한 과학수사대는 수사를 통해 껌을 씹었
던 여자가 매춘부 ‘티파니’였고, 코필드가 그녀를 비밀 정보원으로 
활용하여 그녀가 관련된 차량 탈취 사건을 조사 중이었으며, 코필
드가 피살된 당일날 ‘개리’의 차가 탈취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낸
다. 그러나 피해자인 개리는 오히려 차량을 탈취당한 것이 아니라 
주차장에서 도난당했다고 주장하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