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파트 위 아래 층에서 동시에 젊은 여자 한 명과 노부인 한 명이 살해된다. 피살
자들의 신원을 확인하던 브래스는 그 아파트 두 채가 모두 얼마 전 (719화, 악연) 자
신이 잡아넣은 나이트클럽 매니저 '드랍스'의 명의로 임대된 집임을 알고 드랍스가 
형을 살고 있는 교도소로 찾아간다. 드랍스는 죽은 노부인이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
주신 할머니이며, 그 딸을 찾으려면 자신이 직접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협
조를 약속하고 나온 드랍스는 경찰을 따돌리고 잠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