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4일 (일) / 제 22 회
함정(Weeping willows)
고단한 기분으로 혼자 바에서 술을 마시던 캐서린은 말동무를 해
준 한 남자가 성냥갑에 적어주는 전화번호를 받지만 그가 신체적
접촉을 시도해 오자 그를 제지하다가 차에 부딪혀 얼굴에 상처를
입는다. 그리고 야간 반의 인원 부족으로 인해 '앨리스 그레인저'
살해 사건에 지원을 나간 캐서린은 살해된 앨리스의 주머니에서
전화번호가 적힌 성냥갑이 나오자, 유력한 살해 용의자인 '애덤 노
박'이 전 날 바에서 만난 남자가 아닐까 싶어 찜찜해 진다.
죽은 앨리스의 차에서 총을 발견한 과학수사대는 그 총의 등록된
소유주가 앨리스의 친 오빠로 밝혀지자 그를 잡아 들여 추궁하지
만, 그는 앨리스의 전 남자친구가 그녀를 끊임없이 스토킹 했다며
그가 살해범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사건 당일 제프는 앨리스가
탄 남자의 차량을 쫓아가다가 순찰한테 1시간 가량 잡혀 있었다는
알리바이가 증명되어 풀려난다.
얼마 후 '홀리 피어슨'이 동일한 수법으로 살해된 채 발견되고, 살
해 현장에서 관선 변호사인 애덤 노박의 법원 주차장 키 카드가 발
견되면서 애덤 노박이 두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떠오르고,
그가 캐서린을 술집에서 만났다고 증언하면서 캐서린은 바늘방석
에 앉은 심정이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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