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5일 (일) / 제 12 회

불멸의 노래(Snakes)

히스패닉 계 소수 이민족들이 모여 사는 28번가.
신문 자판기에 신문을 가져다 두던 소년이 안에서 죽은 여자의
목을 발견한다. 부검을 하던 로빈스가 입 속에서 뱀을 끄집어
내자, 캐서린은 소스라치게 놀란다. 치아에 한 브릿지로 파악한
여자의 이름은 '베로니카 후아레즈'.
그녀의 아파트에서 한 밴드의 포스터를 발견한 닉은 그들이
공연하는 멕시칸 바를 찾아 갔다가 그 밴드의 노래 가사가
베로니카의 사건과 정확히 일치하는데 놀라는데, 베로니카의
사진을 본 바텐더와 밴드 매니저는 여자의 이름이 '베로니카'가
아니라 '칼라'라고 주장한다. 여자의 목 아래 깔린 신문에서
살인과 마약 등에 대한 실제 사건을 노래하는 '나르코코리도
(narcocorrido)'에 대해 신랄하게 비판한 베로니카의 기획기사를
발견한 닉은, 그녀가 심층취재를 위해 신분을 숨긴 채 그들과
생활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그 기사 때문에 나르코코리도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표적이 되었다고 판단, 밴드 주변
인물을 중심으로 수사를 시작한다.

한편 한 카지노 옥상에 세워둔 밴 안에서 죽은 운전자와 휠체어가
발견된다. 휠체어의 주인인 '바니'할머니를 찾아 실버타운에 간
워릭과 브래스는 '바니' 할머니 방에서 포장도 뜯지 않은 채
잔뜩 쌓여있는 각양각색의 물건들을 발견하고 놀란다. 실버타운
매니저로부터 할머니의 취미가 쇼핑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워릭은 물건을 판매한 텔레마케터를 찾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