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12일 (일) / CSI Season4 제 26 회
'마담 헤더 클럽' (Lady Heather's Box)
<< 시즌 3, 미방분 에피소드 #315편 >>
두 남자가 피살체로 발견된다. 트레이 버크만은 한 나이트클럽에
서 목이 찔린 피살체로, 크로이 리차드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심하
게 부패된 변사체로... 두 남자 모두 시즌 2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
였던 ‘라스베이거스의 노예들(Slaves of Las Vegas)'에 등장했던
마담 헤더 클럽소속의 직업 남성. 마담 헤더는 가죽의상을 즐겨
입고, 엄청난 수익을 올리는가 하면, 예이츠와 헉슬리를 언급, 그
리섬 반장과 지적 대화가 통하는 미모의 여인이다.
한편 캐서린은 개인적으로 큰 상처를 받고 슬픔에 빠진다. 전 남편
이 데리고 갔던 딸이 물 속에 빠진 차안에 홀로 갇힌 채 살려달라
고 울부짖고, 전 남편은 총에 맞은 피살체로 발견된다. 충격을 잊
기 위해 억지로 사건에 매달리지만 감정을 어찌하지 못하자, 새라
가 사건을 맡는다. 새라는 에디가 뒤를 봐주던 신인가수 캔디스와
마약거래상을 추적하나 끝내 살인흉기를 찾지 못한다.
두 남자의 사인이 모두 인슐린 쇼크로 밝혀지고, 크로이 리차드의
여성 고객 명단을 확인한 수사대는 그의 고객이었던 레베카와 그
의 남편 스티븐이 마담 헤더 클럽 투자자인 동시에 고객이었음을
알아낸다. 마담 헤더에게 마음이 끌리던 그리섬반장은 마담 헤더
가 당뇨환자임을 확인하고 인슐린 주사용 기구를 확보하나 아무
런 단서를 얻지 못한다. 레베카까지 목이 졸린 피살체로 발견되
고, 상처에 있던 타조 털이 결정적 단서가 되면서 범인이 밝혀진
다. 결국 주범은 성에 대한 일그러진 환상과 병적인 집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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