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4일 (일) / CSI Season4 제 23 회
‘키메라' (Bloodlines)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카지노 여직원 린리 파커가 한 남자에
게 성폭행을 당한 후 도망치다가 한적한 주택가에서 쓰러진다. 범
인의 얼굴을 똑똑히 기억하는 린리는, 의사이며 결혼심리 상담 전
문인 토드 쿰스를 범인으로 지목한다.
그러나 그는 추행의 결정적인 증거가 되는 DNA가 범인의 정액과
달라 풀려나고, 다만 이 DNA가 미결로 남아있던 1년 전 강간살인
사건의 범인과 동일범의 것임이 확인된다.
하지만 유전자의 일부 형질은 일치함에 따라 쿰스의 남자 형제들
모두가 용의자 선상에 떠오른다. 범인의 얼굴을 봤기 때문에 불안
에 떨며 캐서린에게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총기를 요구하던 린리
파커는 누군가에 의해 납치되어 또 다시 추행 당한데다 목이 졸린
시체로 발견되어 대원들에게 좌절감을 안긴다. 그 시체가 발견된
곳이 바로 토드 쿰스의 형인 케빈 쿰스의 소유지, 그리고 피해자
의 몸에 붙어 있던 머리카락에서 나온 DNA는...
평범한 사람들과는 다른 유전자 코드를 지닌 범인은 결국 체포된
다. 대원들 모두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고 혼자 사무실에 남아
있던 그리섬반장은 한 통의 전화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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