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0월 10일 (일) / CSI Season4 제 18 회
‘뜨거운 분노 (Bad to the bone)'
‘오르페우스’ 호텔 카지노 주차장에서, 거구의 필라델피아 출신 관
광객 ‘토니’가 얼굴을 심하게 맞아 죽은 채 발견된다. 카지노룸 내
의 감시카메라를 보던 닉과 새라는 크랩 테이블 옆에서 ‘월터’란 남
자가 그의 칩을 훔치다 걸려 시비가 붙었던 사실을 알아내고, 카지
노 안에서 그를 찾아 경찰서로 연행한다. 취조실에서 그리섬이 증
거를 채취하려하자 격분한 월터가 그리섬을 공격하고, 경찰이 뛰
어들어 제지하던 과정에서 월터가 숨지고 만다.
카지노룸 주차장에서 나온 월터의 차를 검사하던 닉과 새라는 그
가 범행 당시 입고 있었던 옷을 차에서 발견하고, 그 옷에 묻은 혈
흔과 토니의 손에 쥐어져 있던 머리칼이 그의 것으로 밝혀짐에 따
라 그를 범인으로 결론짓는다.
그리섬은 월터 소유의 모텔로 감식을 나갔다가 뒷마당에 묻힌 한
여자의 유골을 발견하고, 그가 추가로 또 한 건의 살해를 저질렀
을 것으로 보고 조사에 착수한다. 한편, 월터의 차에서 ‘리비’라는
이름이 적힌 식당 웨이트리스의 유니폼을 발견한 닉과 새라는 그
리섬이 발견한 유골이 그 웨이트리스의 유골일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그 유골의 주인공은 리비가 아니라 8년 전에 월터의 모텔
에 들었다가 살해당한 ‘마리사 클리어리’ 였던 것으로 밝혀지고, 웨
이트리스 리비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유골을 검사하던
그렉은 마리사의 골반 내 조직에서 가족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DNA가 섞인 것을 발견하고, 그 DNA의 주인공이 마리사가 임신한
태아였던 것을 알게 된다.
사라진 아기의 행방을 추적하던 과학수사대는 웨이트리스 리비가
다름 아닌 월터의 여동생임을 알아내고, 사건의 전말을 밝혀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