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9월 5일 (일) / CSI Season4 제 14 회
'증오의 끝(Early Rollout)'
이른 아침, 클럽재벌로 알려진 마이크 트렌트와 그의 젊은 아내가
총에 맞아 무참히 살해된 시체로 발견된다.
야간 근무를 마치고 겨우 집에 돌아갔다가 잠 한숨 못 자고 다시
현장에 출동한 수사대 전원은 집안과 주변을 수색하던 과정에서
침실의 혈흔과 집 주변의 담배꽁초, 오렌지 껍질 등을 찾아낸다.
또 집안에 있던 보석이 모두 없어진 사실과 범인들이 번호 키의 비
밀번호를 미리 알고 침입했다가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음을 밝혀낸
다.
애시드 드롭 클럽의 직원이자 성인영화 프로덕션의 드레이크 스
노우, 그리고 트렌트와 함께 비디오 제작사업을 했다가 그를 상대
로 고액의 손해배상소송을 낸 카일 구드가 강력한 용의자로 등장
한다.
그러나 드레이크 스노우는 자신이 항상 클럽에서만 흡연을 한다
는 사실로 현장에 있던 담배꽁초가 자신이 버린 것이 아님을 밝히
고, 카일 구드는 어린 아들을 증인으로 내세워 자신의 무죄를 입증
한다. 이 때 트렌트부부를 살해한 것으로 보이는 두 남자가 모텔에
서 현금 2만 달러와 보석을 남긴 채, 시체로 발견된다.
그리섬 반장은 캐서린의 업무 평가서에 서명을 하는 과정에서 캐
서린이 생부인 샘 브론에게서 돈을 받았다고 털어놓자, 크게 화를
내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다. 일 때문에 사생활이 없다고 불평하
던 캐서린은 수사과정에서 만난 클럽 지배인 크리스 베지치에게
마음이 기울고, 브래스 경감은 아침부터 감기를 핑계로 목캔디를
먹고 있는 새라가 음주사실을 감추려한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참고 : 애시드 드롭 클럽에서 이어폰을 끼고 있던 안경 낀 경비가
극본을 맡은 Anthony Zuiker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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