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8월 8일 (일) / CSI Season4 제 13 회
‘진실의 사각지대 (Paper or Plastic)'
포맨스키와 함께 순찰을 돌던 순경 ‘클레이’가 포맨스키의 심부름
으로 대형 마트 안에 들어갔다가, 가게 안에 있던 강도가 발사한
총을 맞고 즉사한다. 총소리를 듣고 안으로 들어간 ‘포맨스키’는 총
격전 끝에 복면을 한 용의자 두 명을 사살하지만, 가게에 들렀던
손님 둘이 죽는 등 총 다섯 명의 희생자가 발생한다.
현장에 도착한 수사대는 용의자 세 명을 죽였다는 포맨스키의 진
술과는 달리 현장에 죽어있는 용의자가 둘 뿐인 것을 의아하게 생
각하고 조사에 착수한다. 그러나 현장에는 제 3의 용의자가 있는
것을 본 목격자는 커녕, 그가 있었다는 흔적조차 없다. 더구나 현
장에서 발견된 탄도 증거는 오히려 포맨스키가 두 명의 용의자와
한 명의 무고한 시민을 죽였다는 사실을 밝혀주고, 이 일로 포맨스
키는 경찰서 내부 감사팀의 조사를 받게 된다.
닉은 실내의 감시 카메라 테이프를 분석하던 중, 계산대의 금전등
록기에 현금이 가득 찬 시간에 정확히 맞춰 범인들이 가게를 턴 점
으로 미루어 내부자가 가담했다고 추정하고, 직원들 중 전과기록
이 있는 사람을 찾는다.
한편, 웨이트리스가 맞고 죽은 총알을 분석하던 그리섬은 총알에
피살자가 입었던 옷 섬유뿐만 아니라, 다른 섬유가 더 묻은 것을
발견해내고, 이로써 제3의 용의자가 존재했다는 포맨스키의 진술
은 설득력을 얻게 된다. 수사대은 달아난 제 3의 용의자가 범죄에
가담한 내부자였을 것으로 보고 그를 찾는데 수사력을 총동원한
다.
추적 결과, 정황상 유력한 내부 용의자인 ‘라울 발데즈’를 찾아내지
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 하지만 닉은 건물 뒤편에 설치된 감시 카
메라에서 또 다른 직원의 지문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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