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20일 (일) / CSI Season4 제 6 회
‘슬픈 비밀(Jackpot)'
로빈스 박사의 부검실로 소포 하나가 배달되어 온다.
내용물은 포르말린 액에 담긴 사람의 머리. 그리섬은 사건 감식
및 시체 수습을 위해 소포를 보낸 주소지인 네바다 주 북부 ‘잭팟
(Jackpot)’으로 떠난다.
‘잭팟’의 한 식당에서 사건을 보고한 경찰인 ‘앨런’을 만난 그리섬
은 사건에 대해 묻지만, 그는 마을엔 실종된 사람도 없고, 수사를
진행할 만한 여력도 없다며 노골적으로 귀찮은 내색을 한다.
그리섬은 처음 그 머리를 발견한 개의 주인을 만나고 그 집 주변
야산에서 머리 없이 목까지 땅에 묻힌 몸통을 발견한다. 시체의 바
지에서 나온 대학 구내 서점 영수증을 통해 피해자의 신원을 파악
한 그리섬은 시체의 티셔츠에 묻은 아비시니아 고양이 털로 그가
‘앨런’ 경위의 남동생 ‘릴랜드’를 만나기 위해 ‘잭팟’에 왔다는 사실
을 알아낸다.
수사가 진행되면서 피해자가 다름 아닌 ‘릴랜드’의 아들 ‘에릭’과
같은 기숙사 룸메이트임이 밝혀지고, 얽히고 설킨 세 사람의 관계
와 사건 전모가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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