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6월 6일 (일) / CSI Season4 제 4 화
<살인더위 (Feeling the Heat)>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시내 한 쇼핑몰 주
차장에서 ‘조슈아’라는 아기가 혼자 차 안에서 죽은 채 발견된다.
뒤늦게 나타난 아이 아빠는 아기가 있다는 사실을 깜빡했다고 말
한다. 현장 감식에 나선 캐서린과 그리섬은 차 안에서 기침약 한
방울을 발견하고, 차 트렁크에서 나온 수건으로 아이의 부모에게
는 ‘조슈아’ 외에도 죽은 아들이 또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의
료기록을 통해 맏아들이 ‘테이삭스’라는 희귀한 유전질환으로 죽었
다는 사실을 밝혀낸 캐서린은 ‘조슈아’의 체내에서 살충제 성분을
발견해내고 아기의 죽음이 단순사고가 아닐 것으로 추정한다.
새라와 닉은 ‘레이크 모하비’ 물가로 씻겨 내려온 한 여자 변사체
의 사건을 맡는다. 시체를 살펴보던 닉은 라커 열쇠를 찾아내고,
공원 관리인의 도움으로 라커를 찾아내어 죽은 여자가 20세의 대
학생 ‘소피아’라는 것을 알게 된다. 라커에 있는 지갑과 남자 사이
즈의 티셔츠로 소피아와 동행한 남자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닉과 새라는 그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현장 감식에 박
차를 가하지만, 여자가 살인을 당했다는 명백한 증거가 없다. 바
로 얼마 전 같이 승급신청을 하고, 결과 통보를 기다리던 닉과 새
라는 사건 결말 처리를 놓고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워릭은 아치, 그리섬과 함께 집안에서 안마용 전기의자에 앉아 죽
은 채 발견된 한 남자 사건을 맡는다. 다이어트를 하던 것으로 보
이던 남자의 집에는 건강관련 잡지와, 과자를 굽는 오븐 틀, 그리
고 다이어트 음료 캔이 나뒹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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