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23일 (일) / CSI Season4 제 2 화
《오직 진실 - 2부 (All for Our Country)》
「CSI 과학수사대」시즌 4의 첫 에피소드인 커플 연쇄살인사건의
완결 편. 수색영장을 받아 들고 강력한 용의자인 맨디와 카메론의
집을 찾아간 그리섬 반장과 브래스 경감이 발견한 것은 살해당한
두 사람의 시체. 사건 발생 당시 집 앞에서 잠복근무를 하던 중, 허
위신고를 받고 자리를 떴던 두 형사는 그리섬 반장의 총기검사요
구에 강하게 반발한다. 그리고 이웃 소년이 목격한 용의자도 알고
보니 잠복근무 중이던 형사들, 이 일로 브래스 경감과 그리섬 반장
은 서로 언성을 높이며 묘한 신경전을 벌인다.
용의자가 입었던 걸로 추정되는 경찰 제복이 하수구에서 발견되
고, 제복의 주인이었던 경찰이 소환된다. 그러나 그 경찰은 곧 무
혐의로 밝혀지고, 그 또한 그리섬 반장을 냉소적으로 조롱한다.
연쇄살인사건 수사팀에서 빠진 새라와 캐서린은 온수를 계속 틀어
놓아 온통 물바다가 된 집에서 물이 담긴 욕조에 담긴 채로 부패
된 시체를 크레인으로 끌어내고, 썩은 물을 퍼내는 곤욕을 치른
다. 그러나 부검결과, 사인은 익사가 아니라 충격에 의한 뇌 혈종
으로 서서히 사망한 것으로 밝혀진다. 피해자의 셔츠에서 찾아낸
스포츠 팬들이 쓰는 보디페인트와 가해자의 반지를 근거로, 두 사
람은 한 스포츠 펍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지켜보다 벌어진 시비 끝
에, 죽은 남자에게 주먹을 휘두른 가해자를 찾아낸다.
한편, 현장의 신발자국을 열심히 분석하던 닉은 드디어 네바다주
의 문장을 찾아낸다. 바로 네바다주 법원 건물, 로비 바닥에 있는
주형이 그 것. 수사대는 경찰 외에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에 대해
서 알고 있었던 슬레이터 판사와 그 주변인물의 신발을 조사한 끝
에, 과학수사대의 무능을 비웃으며 스스로 악을 응징하려했던 전
직 경찰이었던 범인을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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