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1월 12일 (금) / 제 290 회
<난영가요제>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고 / 삼학도 파도깊이 숨어드는데 / 부두
의 새악씨 아롱젖은 옷자락 /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가수 이난영이 1930년대에 불러 많은 인기를 받았던 노래 <목포
의 눈물>입니다. 목포 출신으로 목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노래
에 흠뻑 담아냈던 가수 이난영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난영가
요제.
이번 주 < MBC 가요콘서트 >는 제 22회 난영가요제 특집으로
그리움이 가득한 고장 목포에서 여러분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합
니다.
<오프닝>
식민지 시대에 아로새겨진 가슴 아픈 사연들을 <목포의 눈물>이
라는 노래로 승화시킨 가수이난영. 그녀는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그녀의 노래는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우리 모두의 가슴을 촉촉이
적셔주고 있습니다. 이난영의 노래, 국민가요 <목포의 눈물>을
현 숙, 최유나, 김혜연, 한혜진, 박윤경, 장윤정과 목포시립합창단
이 함께 부릅니다.
<으샤으샤 메들리>
목포에서 들려드리는 신나는 트로트와의 만남! 이번주 으?으?
메들리에서는 항구의 고장 목포에 걸맞게 바다노래 메들리로 함께
합니다. <선창><아카시아><희비의 쌍곡선><그게 나야><대지
의 항구>를 서지오, 박진선, 이세원이 불러드립니다.
▶ 그 외에도
대한민국을 뒤흔드는 “쿵쿵따~”의 인기 송대관 <유행가>
오랜만에 만나는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혜은이 <열정>
언제나 사랑스럽게 외치는 “훌라훌라~” 현 숙 <춤추는 탬버린>
변하지 않는 폭발적인 무대매너의 정수라 <어느 눈부신 날>
풍부한 가창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조항조 <흔들린 사랑>
애절한 가사가 심금을 울리는 임주리 <앵무새>
미모도, 가창력도 완벽한 한혜진 <너는 내 남자>
관객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의 목소리 최유나 <느낌>
부드러운 미소를 가진 현 당 <정하나 준 것이>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가요계에 복귀한 성진우
<이별을 얕봤다>
MBC 가요콘서트와 함께 목포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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