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 코미디하우스 연출: 이민호 방송: 목요일 저녁 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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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게시판] 네티즌의 안좋은 추억으로 가득~

                                                                         얼마 전 일이었어요.

                       재미난 이야기가 자주 올라 오는 유머 게시판을 들어가 보았지요.
                                                                                   그런데 그만!!
                 그 게시판은 네티즌들의 안좋은 추억으로 거의 도배가 된 것이었어요.
당황한 관리자는 게시판 관리 규칙에 따라(?) 마구마구 삭제도 해볼까 생각하였으나
                       그건 안좋은 추억을 좋아하는 네티즌들을 두 번 죽이는 일이기에
   모두 다 코미디하우스를 너무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애정으로 생각하기로 했지요...


                                                               그래서!!!! 긴급 모아봤습니다!!

                                                        "네티즌의 안좋은 추억 BEST 모음!"
                           조금은 어설프고 미완성된 글들이지만 즐겁게 감상해 주세요!
                                                            참여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려요.

 

아이디 PHY84님의 준하 형에 대한 안좋은 추억

 얼마 전 일이었어요..
 저는 토요일이 되어서 기분 좋게 코미디 하우스를 보고  있었지
 요. 마침 노브레인 서바이버도 하고 있는 것이었어요.
 문제를 무지무지 틀리던 준하 형이 갑자기 양파에 대한  
 안 좋은  추억이  있다는 거에요. 그러더니 갑자기,
 정준하~~점 컴을 클릭하라는 거에요.
 한 번도 아니고 몇 번씩이나 클릭하라는 거에요.
 그래서 평소 성실하고 착하고 남의 말 잘 듣기로 소문
 난 저는..정준하~~ 점 컴을 클릭하였지요.
 그런데 그만!!!!!
 저의 멍청한 컴퓨터는 계속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고 만 하는 것이었어요...당황한 저는, 천식이 형이  자매 사이트라고 소개한... 정준아~~~ 점 컴 점준억!! 점 컴도 클릭하여 보았지만
요청하신 페이지를 찾을 수 없다는 말만 듣고 말았지요.
평소 소심한 A형인 저는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입고
더 이상 세상을 믿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저는!!!
사기꾼 정준하를 공개 수배합니다!!
외모, 2대 8가르마에 호감가지 않는 인상!!
말투가 바르지 못하고 어벙합니다!!
이 분을 보신 분은 가까운 소방서로 빨리 연락주세요!

아이디 LOVEYEPY 님의 학교종에 대한 안좋은 추억

어느 날이었어요~
저는 학교를 가고 있었죠~
학교 종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
선생님이 우리를 때려 주신다~♬
그런데 그만~~
종을 너무 쌔게 쳐서 온몸에 멍이 든 거예요~~
당황한 저는 빨간 약도 발라보고 반창고도 붙여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하는 수 없이 아픈 종을 들쳐 업고 이 동네에서 제일 용하다는 대장간을 찾았지요~ 그런데 아저씨께서는 대체 종에게 어떻게 했길래 종이 반쪽으로 쪼그라 들었냐며 말씀하시는 거예요~ 저는 지푸라기 라도 잡는 심정으로 인공호흡을 하려 했지만 니 입 상태는 니가 더 잘 알지 않느냐며...
니가 종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것은 종을 두 번 죽이는 일이라고.. ㅠㅠ 이제 그만 종을 포기 하라고~
좋은 곳으로 보내 주라고.. 흑흑..
그래서 저는 아저씨한테 말했어요~
아저씨~ 아저씨 허리가 반쪽 갈라져도 그딴 소리 할꺼냐고~
아저씨가 그딴 소리 하는 것은 학교종을 세 번 죽이는 일이라고..
그제서야 아저씨께서는 고객의 상식에서 배우겠다고...
아저씨께서는 슬픈 제게 인터넷 홈페이지를 만들어 주셨어요.

전국에 종처럼 학교에서 선생님들한테 많이 맞으신 분들은 클릭하세요!
학교폭력 예방 싸이트  정준하.net  기억하세요~
www.정준하.net~

후임에게 이야기해줬는데 재미없다고 했다는?
아이디 WTH2님의 소에 대한 안좋은 추억

 저는 소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있어요.
 저희 동네에서도 착실하기로 소문난 소는 12시간 강제  노동과
 근로기준 여물에도 못 미치는 대우를 받고는 더  이상 일할 수
 없다며 단결 투쟁  농성을 하는 거였어요.
 당황한 저는 옥수수대 여물과 볏짚여물도 끓여주었지
 만 말을 듣지 않는  거였어요.ㅜㅜ
 소는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라는 투쟁 아래 근로시간
 단축과 코 고삐 제거 모든 정육점의 쇠고기의 철자법  개정을
 국회에 통과시켜 달라며  홀로 쓸 쓸히 민중가
 요인 송아지를 부르며 단식 농성에 들어 간 거에요.
 그러다 결국 기가 허해져 그만 기절하고 말았어요.
 당황한 저는 소를 들쳐 업고 용하다는 정육점으로 갔었
 지요. 소는 결국 숨을 놓았고 저는 죽음엔 뭔가 음모가  있는 거 같기에 부검을 의뢰 했었지요.
 백정 의사 아저씨는 부검 결과 광우병이라는 거였어요.
농림부당국은 다른 소에게도 전염될 거라며 화장시켜야 한다며 저를 협박했지요.
저는 그건 소를 두 번 죽이는 거라며 전통방식으로 묘를 할거라고 했지만
소시민인 저는 어쩔 수 없이 소를 화장 시켰지요.
백색가루가 된 소를 그토록 그리워하던 밭에 뿌려주었지요.
매년 기일이 되면 한 상 가득 여물을 차려 놓고 소를 생각하지요. 

아이디 DUDYGUS88님의 안경에 대한 안좋은 추억

어느날이었어여.
안경을 끼고 컵라면을 먹고 있었는데
안경에 김이 서리지 뭐에여.
그래서 저는 입김을 호호 불어가며 안경을 닦고 있었어여 ~
그런데 그만 !!!!!!!!!
안경이 제 입김 때문에 누렇게 뜬 거 에여 !
당황한 저는 안경을 들쳐업고 이 바닥에서 젤 용하다는 안경점을 찾아갔지요. 그러자 아저씨께서는
도대체 안경에게 무슨 짓을 했길래 안경이 이지경이 됐냐고 ~
더이상 손을 쓸 수가 없다며 ~
그래서 저는 다시 안경을 들쳐업고 이 바닥에서 젤 용하다는 소독집을 찾아갔지요.
그러자 아저씨께서는 내 소독경력 30년만에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래 이 바닥에서 젤 강하디 강하다고 소문난 소독약을 써도 효과가 없냐며 ~ 저는 한번만 이라도 안경을 더 껴보고 싶은 마음에 죽어가는 안경을 다시 쓰려했지만
아저씨께서는 너같이 그런 큰 머리에 안경을 쓰는 것은
안경을 두 번 죽이는 거라고 ~그런 무책임한 짓은 하지 말라고 ~
안경을 좋은 곳으로 보내 주라고 ~그래서 저는 안경을 양지 바른 곳에 묻어 주었지요 ^^






2004-01-30(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