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은 베이징의 내성의 남문이다. 자금성의 남쪽, 천안문 광장의 북쪽에 있다.

천안문의 만주어는 '하늘의 평안한 문'이라는 뜻이며 한문으로는 '명을 따르고 하늘을 섬겨 나라를
평안하게 하고 백성을 다스린다'(受命于天, 安邦治民)는 뜻인데, 이것을 간략화한 것이 '천안'으로서,
천안이라는 간략화한 말은 위의 만주어와 중국어의 뜻 모두와 통한다.

1949년 10월 1일에 시행된 중화인민공화국의 건국식에서 마오쩌둥은 이 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하였다. 그 후 이 문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상징이 되었으며, 실제로 현재까지 중화인민공화국의
국장에 그려져 있다.

천안문광장은 베이징의 자금성 천안문 앞의 광장이다. 명나라 초기에 창건되어 1651년 개축되었다.
남북으로 880m, 동서로 500m, 넓이 44만m²로, 도시에 있는 광장 중 세계에서 가장 넓다.

천안문 광장은 최대 100만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국가 행사나 역사상 큰 사건의 무대가 되어 왔다.
광장 북부에는 국기게양대가 있어, 일출과 일몰에 맞추어 매일 국기의장대에 의한 국기의 게양식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된다.

만리장성은 흉노족 등의 북방 민족을 막기 위해 중국의 고대 진나라(시황제)때 세워진 거대한 성곽
이다. 이후 명나라 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역대 왕조에서 지속적으로 보수하고 개축 및 신축하여
현재까지 남아 있으며 중국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1987년에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장성의 유적은 허베이 성(河北省) 산하이관(山海關)에서부터 간쑤 성(甘肅省)자위관에
이르며 지도 상의 연장은 약 2,700km이지만, 기복이 있거나 중첩된 부분을 고려한다면 총 길이
6,351km에 달한다.

고궁 또는 자금성은 중화인민공화국 베이징 시에 위치한 명?청대 황제가 거처하던 궁궐이다.
베이징 고궁 또는 북경 고궁이라고도 한다. 규모는 궁궐로는 세계 최대의 규모이다.

1961년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고, 1987년 "명?청 시대의 궁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 곳의 중문인 오문의 가운데 문은 황제만 사용했으며
현재도 일반인의 출입을 엄금한다.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제29회 올림픽경기대회의 주 경기장으로 건설되었다.
설계는 2002년 국제 공모에서 당선된 스위스의 헤르조크드뮈롱사(Herzog & DeMeuron 社)와
중국건축디자인연구소(China Architecture Design Institute)가 맡았다.
2003년 12월에 착공하였고 2008년 4월에 완공하여 일반에 공개되었다.

총면적 25만 8000㎡에 길이 300m, 너비 220m, 높이 69.2m이며, 고정 좌석 8만 석, 임시 좌석 1만
1000석을 갖추고 있다.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살리면서도 기능적으로 설계되었는데, 새가 나뭇가지를 얽어 둥지를 짓듯이
뼈대를 얽은 모습 때문에 '새둥지'라는 뜻으로 '냐오차오[鳥巢]'라고 부르기도 한다. 빗물과 토양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08년 8월 8일 올림픽 개막식을 비롯하여 24일 폐막식이 거행
되고, 육상과 축구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