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14일 (월) / 제 30 회
미선은 정환이 종종 흥얼거리는 노래가 귀에 익어 이상하게 생각
한다. 계속 생각에 잠겨있던 미선은 그 음악이 화숙이 찜질방에서
부른 것을 알아챈다. 한편 기석이 권투가 그냥 '싫증'나서 그만뒀
다고 말하자 경주는 많이 실망한다.
경주와 헤어지고 꿀꿀한 기분으로 돌아서던 기석은 희정의 바 근
처를 지나다가 연락을 한다. 희정은 기석을 반갑게 맞아 함께 술
을 마신다. 그러던 중 옆 좌석의 손님들이 희정을 상대로 난동을
피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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