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7일 (금) / 제 5회
자신이 쇼호스트 면접에서 떨어졌다는 사실을 안 경주는 축 쳐진
채 집으로 향한다. 가족들 앞에서 경주는 눈물을 꾹 참고 평소처
럼 발랄한 척 가장하고, 이미 그녀의 불합격 사실을 알고 있는 가
족들은 모른척 경주를 감싼다. 한편, 경주의 핸드폰을 보관하고 있
다 당사자의 전화를 받은 기석은 가슴이 설렌다.
세탁소의 엄씨(김갑수)는 소중하게 화숙의 옷을 손질하지만, 모자
른 딸 미선(김가연)의 실수로 옷이 상하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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