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희진 기자]
영화
‘애인’의 두 주인공 성현아 조동혁의 앞으로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성현아는 7년이나 사귄 남자를 뒤로하고 우연히 찾아온 한
남자를 받아들이는 ‘여자’를 연기했고, 신예 조동혁은 이미 임자 있는 ‘여자’에게 작업을 거는데 성공한 ‘남자’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섹시한 여배우라는 타이틀 때문에 비주얼로 더 부각되었던 성현아는 ‘애인’을 통해 연기파 배우라는 새로운 입지로 발돋움했고
신예 조동혁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무서운 돌풍을 예감했다.
‘애인’에서 과감하고 복잡한 내면연기를 선보인 성현아는 촬영이
종료되자마자 바로 ‘손님은 왕이다’에 캐스팅돼 촬영하고 있다. ‘손님은 왕이다’는 성지루가 주연으로 캐스팅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성현아는
이발사 성지루의 아내인 섹시한 요부역을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잘 생긴 이목구비,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 귀여운
미소, 유머 가득한 말투와 지적인 면까지 없는 것 빼고 다 갖춘 완벽한 작업남으로 등장하는 조동혁은 영화에서 드라마로 발을 넓히며 자신만이 갖고
있는 매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이전 영화 ‘러브하우스’에서 이미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조동혁은 영화 ‘애인’을 통해
그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동시에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돼 열연중이다.
김민선 유준상과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조명 예술에
대한 열정을 지닌 젊은이로 등장하는 MBC 수목극 ‘영재의 전성시대’가 그것. 짧은 필모그라피에도 불구하고 주연못지 않는 비중 있는 역할에 그는
그동안 참아두었던 연기력을 아낌없이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다.
12월 8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애인’은 결혼을 앞둔 여자의
하룻동안의 사랑을 짧지만 강렬하게 보여주며, 이 겨울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으로 보인다.
뉴스엔 이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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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1(09: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