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관리자
조회:
두 편의 월화드라마 경쟁 시작
[앵커멘트]
지난 월요일 두 편의 월화드라마가 동시에 첫 방송됐습니다. KBS '열여덟 스물아홉'과 MBC '원더풀라이프'인데요. 첫 방송의 결과와 시청자들의 반응에 대해 최슬기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질문]
첫 방송의 결과 어땠나요?
[답변]
두 편의 새 월화드라마의 첫 대결은 '열여덟 스물아홉'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TNS 미디어의 조사에 따르면 어제 '열여덟 스물아홉'의 시청률은 17.4%로 12.9%를 기록한 '원더풀 라이프'를 앞섰습니다.
[질문]
'원더풀 라이프'가 패한 이유가 뭘까요?
[답변]
다양한 분석이 있는데 몇몇 시청자들은 첫 장면 지적합니다. 시청자들은 첫 장면이었던 비행기 납치 장면이 너무 황당했다며 그 뒤로는 다 재미있었는데 첫 장면을 보고 채널을 돌린 시청자들이 많았을 것 같다는 아쉬움의 글을 남겼습니다.
[질문]
2회 방송에서도 '열여덟 스물아홉'이 앞섰나요?
[답변]
'열여덟 스물아홉'은 15.9% , '원더풀 라이프'는 11%로 '열여덟 스물아홉'이 시청률이 높았습니다.
[질문]
첫 시청률 치고는 어떤가요? 저조한 편인가요?
[답변]
저조하다고는 볼 수 없다. KBS'쾌걸춘향'도 첫 회 시청률은 14%였지만 마지막회에서는 32.2%로 막을 내렸습니다.
[질문]
'열여덟 스물아홉' 어떤 드라마죠?
[답변]
'열여덟 스물아홉'은 얼짱 스타인 류수영의 아내 박선영이 결혼 11년째에서 이혼의 위기를 맞은 가운데 갑작스런 사고로 18살의 기억으로 돌아가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됐습니다.
어느 날 문득 눈을 떴더니 자신은 이미 29살이고 이미 결혼해 남편까지 있습니다.
더군다나 남편이라는 사람은 학창시절에 자신이 그토록 이나 경멸했던 사람 류수영입니다.
이렇게 '열여덟 스물아홉'은 18살의 기억으로 돌아간 한 여자가 낯선 남편과 함께 기억을 되찾아가며 겪는 해프닝을 그리며 또 동시에 서로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내용을 그릴 예정입니다.
[질문]
'원더풀 라이프'는 어떤 드라마죠?
[답변]
'원더풀 라이프'는 21살의 김재원과 유진이 우연히 싱가폴에서 하룻밤을 함께 보내게 되고 아이가 생기게 되면서 계약결혼까지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원더풀 라이프'는 진정한 사랑은 두 사람으로 생긴 모든 결과와 책임을 함께 할 때 생겨나는 것이며, 두 사람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겪는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게 됩니다.
[질문]
시청자들 반응은 어떤가?
[답변]
'열여덟 스물아홉' 시청자들은 드라마가 코믹하면서도 박선영이 과거를 회상하는 씬은 가슴 뭉클했다며 앞으로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에 주인공 혜찬의 과거 기억의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부분도 흥미로웠다는 평도 많습니다.
경쟁작 '원더풀 라이프'의 시청자 게시판에도 칭찬의 글이 대부분입니다.
시청자들은 유진의 연기가 진짜 좋아졌다며 앞으로 대박 날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습니다.
[질문]
두 드라마가 동시에 시작하는 만큼 첫 회 시청률은 꽤 중요한 의미일 것 같은데 어떤가요? 계속 이어질까요?
[답변]
아무래도 동시에 시작하는 만큼 처음에 어떤 드라마를 선택하느냐 중요하겠습니다. 하지만 '굳세어라 금순아'도 처음에는 '어여쁜 당신'에게 크게 뒤지고 있다가 지금은 역전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질문]
두 드라마 모두 시작 전 큰 기대를 모은 드라마는 아니죠?
[답변]
두 드라마 모두 제작 전부터 많은 화제를 뿌렸다거나 대형스타가 등장하거나 하는 드라마가 아니기 때문에 드라마가 얼마나 재미있느냐가 그대로 시청률로 이어질 것입니다.
[2005.3.11 (금) YTN STAR]
2005-03-14(1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