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 미니시리즈 ‘원더풀 라이프’(진수완 극본, 이창한 연출)가 첫 방송된 후, 귀에 쏙 들어오는 발랄하고 상큼한 주제가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가수 박혜경을 연상시키는 맑으면서도 시원한 목소리에 많은 시청자들은 가수 박혜경의 목소리가 맞는지, 제목이 무엇인지 등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 놓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박혜경의 목소리가 맞다. "영원히 영원히 나와 함께라면 행복 할거야∼" 로 시작하는
‘바보’는 자신의 사랑을 몰라주는 사람에게 네게 어울리는 건 나뿐이라고 고백하는 내용으로 박혜경만의 부드럽고 로맨틱한 감성이 묻어나는
곡이다.
박혜경의 ‘바보’가 수록된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의 OST 앨범은 다른 여타 OST 앨범과는 차별화
된다.
보통의 OST 음반이 가수들의 가창곡은 4∼5곡이 전부이고 나머지는 배경음악이나 외국곡, 혹은 다른 기존가수의 발표곡으로
채워지는 반해 ‘원더풀 라이프‘는 기존의 곡과 배경음악을 배제, 드라마만을 위한 맞춤 앨범을 탄생 시켰다.
또한 OST에 참여한
가수들을 통해 이번 음반이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첫 곡 <바보>는 최근 활동준비를 마친 박혜경의 귀엽고 발랄한
목소리로 드라마의 타이틀로 사용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러브홀릭이 <조각>이란 노래로 참여하고 있다. <조각>은 드라마
중반부터 나올 예정이며 세진의 테마이다.
이밖에도 모던락 밴드로 정평이 나 있는 Marry-M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고 신인가수
기후, 서지우, 박채원, Cindy 등 다채로운 목소리로 음반을 수놓고 있다.
제작사인 '노랑 잠수함'은 "양질의 OST는 곧바로
소비자의 주목을 받게 된다. 또한 회생하고 있는 경제와 맞물려 음반시장도 회생하게 되는 기폭제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 라고 말하며 이번
OST에 대해 자신감을 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