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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유진 장외 싸움 '치열'

MBC TV '원더풀 라이프'와 KBS 2TV '열여덟 스물아홉'의 진검승부에서 지난 7일 KBS 2TV '열여덟 스물아홉'이 약간의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TNS 전국 집계에 따르면 박선영과 류수영이 나오는 미니시리즈 '열여덟 스물아홉'은 17.4% 로 5위를 기록했다.

한편 김재원, 유진, 이지훈이 출연한 미니시리즈 '원더풀라이프'는 12.9%를 얻어 10위에 머물렀다.

또한 TNS 수도권 시청률에서도 '열여덟 스물아홉'은 17.9%로 6위를, '원더풀 라이프'는 14.2%로 9위에 랭크됐다.

'원더풀 라이프'는 드라마 왕국을 꿈꾸는 MBC의 야심작. 최고의 얼짱 스타들인 유진 김재원 등이 '원나잇 스탠드'로 전개되는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열여덟 스물아홉'은 '오!필승 봉순영'에서 흠모하는 사랑으로 상처를 받은(?) 박선영이 이번엔 사랑을 놓치지 않는다는 각오로 뛰어든 작품.

두 드라마가 모두 파격적인 설정이어서 마니아들을 많이 불러모을 것 같다. 성급한 팬들은 벌써부터 장외싸움이 본 게임보다 더 볼 만할 것이라는 추측을 하고 있다. 첫회분에 양쪽 팬들은 서로의 드라마를 내세우며 치열한 논전을 벌인 바 있다.

가수 중 비교적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해 냈다는 평가를 받은 유진과 '오!필승 봉순영'을 통해 연기의 새 지평을 연 박선영의 충돌은 또 다른 흥미거리.

첫판에선 수치상으로 본다면 일단은 박선영이 유진을 이겼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초반임을 감안하며 이런 수치는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어 둘의 본격적인 대결은 이제부터라고 할 수 있다.



[2005.3.8 (화) 고뉴스 차희연 기자]






2005-03-0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