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람 마음 돌릴 수 있도록 좀 도와주십시오. 이혼의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요구하는 강여사(박원숙)를 확실하게 정리하는 방법은 아들 지훈을 보내는 길 밖에 없다고 도현(이태곤)은 영은(박선영)에게 어렵게 얘기한다. 도현의 말에 충격을 받은 영은은 자신의 일에 신경 쓰지 말라고 무섭게 쏘아붙인다.
한편, 왜 그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정회장에게 요구했냐며 닦달하는 경우(윤상현)에
게 강여사는 돈이나 챙겨서 새 장가 가라고 한다. 버럭 화를 내는 경우는 자신도 집을 나가 영은과 함께 살겠다고 하고, 이에 강여사는 거의 폭발 직전에 이르는데..
01월
20일 (일) 밤 9시 4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