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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현실세계

라시온
라시온cast 임지연
세경 경찰서 강력반의 홍일점 형사

처음 그녀를 만나게 되면 대개 2번은 놀란다.
웬만한 남자 형사보다 단순하고 우악스러운 성격 장착하신 이분.
1년에 반은 입술에 립스틱 대신 핏자국을,
눈에 아이섀도우 대신 멍탱이를,
몸에 향수 대신 파스 냄새를 달고 사는 중성적인 걸크러쉬.
그러나 이런 불도저 같은 여자의 눈물과 미소를 보게 되면
생각이 180도 달라진다.
우악스러움 속에 감춰져 있지만 사실 그녀는
결이 따스하고 순수한 천성을 지녔다.
피해자의 죽음을 유가족에게 알려야 할 때,
그렇게 살아있길 바란 실종자가 결국 주검으로 돌아올 때,
집에서 소주 글라스로 원샷 때리고 구슬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다.
소매에 얼굴 묻고 아기같이 우는 모습을 보자면
짠하고, 아프고 보호 본능이 인다.
대형 사건마다 법을 무기로 수사 방해하는 재상을
철천지원수로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