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19일 (수) / 제 9 회
신영(명세빈)은 달리기를 하며 자신의 마음의 다잡는가 하면, 이
후 다른 방송사에 입사원서를 내며 재기를 노린다. 하지만 신영이
회사를 그만두게된 사연이 이미 다른 방송사에서도 소문난 상태
라 이마저도 쉽지 않다.
한편, 지훈(이현우)은 태근(맹상훈)을 통해 신영이 왜 회사에 사표
를 낼 수밖에 없었는지 사실을 듣게된다. 지훈은 이를 준호에게 이
야기하고, 이에 준호는 신영에게 미안한 마음에 UBN방송사를 찾
아가 신영을 회복하라고 난동을 피우다 오히려 두들겨 맞기만 한
다.
순애(이태란)는 승리(변정수)에게 신영이 지훈과 잘 된다면 자기
는 준호와 사귀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이에 승리는 순애에게 친구
애인을 뺏는 일은 하지 말라고 따끔하게 충고한다.
얼마 후, 신영, 승리, 순애와 같이 식사를 하던 지훈은 승리와 신경
전을 벌인다. 그 와중에 순애 아버지가 쓰러졌다는 소식이 들리고
마침 야근을 하고 있던 준호가 순애네 집으로 달려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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