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5일 (수) / 제 5 회
지훈(이현우)의 예기치 못한 발언에 신영(명세빈)은 놀라서 긴장
하고, 준호(유준상)는 괜시리 기분 나빠한다. 지훈을 욕하며 화를
내는 준호를 보자 신영은 기분이 좋아진다. 내심 준호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생각한 신영. 하지만 요가장에서 만난 준호가 관심
이 간다며 쭉쭉빵빵한 여자에 정신을 팔고 있자 서글퍼진다.
한편 희숙(김소이)은 신영의 대학교때 사진을 들고 결혼정보회사
를 찾아간다. 하루라도 빨리 신영을 시집보내고 싶었던 희숙은 커
플매니저에게 공개적으로 사진을 올려달라고 말한다. 뒤늦게 공개
결혼을 갈구하는 내용의 자신의 얼굴이 박힌 신문광고를 본 신영
은 섧게 울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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