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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강삼도 역 유동근
강삼도cast 유동근
남, 66세, 대한은행 행장

평사원 출신의 은행장. 경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은행본점의 엘리트 코스만 밟다 40대 중반에 임원이 된 후, 부행장직을 거쳐 은행장만 3연임한 입지전적인 인물.

그를 적대시하는 임원들 사이에선 은행장이 직업이냐는 비아냥이 난무하지만, 무소불위의 권력 앞에 대놓고 불만을 터뜨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은행 앞 가판대에서 매주 즉석복권을 즐겨 사고, 점심으로 수수한 국밥집이나 수제비집을 즐겨 찾는다. 사원들에게도 함부로 반말을 하지 않는 소탈한 행보와 온화한 인상으로 사원들 사이에서 덕망과 인망이 높다.

하지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웃으면서 악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책임못질 일은 절대로 하지 않고, 제 손에 직접 피를 묻히는 일도 없다. 이이제이의 수법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정점에 선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