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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이즈의 감염예방과
발병
나. 에이즈의 발병
2) 감염부터 발병까지 어떤 경과를 거치게 되는가?
일반적으로 HIV에 최초로 감염된 후 짧은 급성
HIV증후군이 있다. 처음 감염되고 2~6 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몸살같은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HIV 자체에 의한 증상들이며, 감염된 모두에게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대개 50% 정도에서 나타난다.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가벼운 경우부터 심한 경우까지
매우 다양하며 고열, 두통, 인후통, 근육통, 림프절 종대, 구역증, 구토, 설사, 피부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것을 HIV에 의한 증상이라고
인식을 하지 못하고 지낸다. 항체가 생기면서 이러한 증상들은 치료를 하지
않아도 짧게는 1주 이내, 길게는 2개월(평균 1~2주) 이내에 저절로 소실된다.
급성 HIV증후군의 증상이 사라진 후에는 아무 증상도
없는 '무증상기'가 오며, 몇 년간 지속된다. 그러나 증상이 없더라도
HIV감염은 계속 진행되어 세포면역 기능이 서서히 감소하게 된다. 수 년간의 무증상
시기가 지나면 전신에 림프절이 커지게 되며, 이 후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 오한 및 식은 땀, 설사,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이 1 개월 이상 지속된다.
이 외에도 전신 무력감, 피로감, 식욕부진,
불면증 등의 증상도 생긴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개 에이즈로 진행되기
바로 전에 나타나는 '에이즈관련증후군'이다.
에이즈로 정의되는 질환은 감염말기가 되어 인체
내에 세포성 면역이 감소하게 되면 정상인에게서 잘 나타나지 않는 각종 바이러스,
진균, 기생충, 원충 및 세균 등에 의한 기회감염과 이차적인 암이 나타난다. 대부분의
기회감염은 치료에 잘 반응하지만,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하는 등 완치가 어렵다.
결핵, 대상포진 등 몇 가지 기회감염을 제외하고는 타인에게 잘 전파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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