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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이윤심창민
남 / 24세 / 세손

조부인 ‘현조’를 이어 왕위를 이어받을 유일한 적통, 세손이다.
부친인 사동세자에게서는 뛰어난 학식과 온화한 인품을,
조부인 현조에게서는 범접할 수 없는 결계를 물려받았다.
하지만...
학문을 대하길 돌같이 하고,
하루라도 여인을 품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 바람둥이다.
밤의 제왕!!
사치스럽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비단으로 휘감고,
청나라에서 건너오는 ‘신상’ 수집에 열광한다.
영의정 최철중의 애첩을 희롱한 죄로 궁에서 쫓겨나 사가에서 근신을 하고 있다.
그러나...
개념상실, 인품상실, 어이상실의 세손이라 만만하게 봤다가 큰 코 다친 이가 한둘이 아니다.
시정잡배 같던 세손이 대전에 드는 순간,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기세가 뿜어 나온다.
혀를 내두를 만큼의 명석함과 치밀함으로
절대 빠져나갈 수 없는 덫을 만들어 그들 스스로 자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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