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0월 18일 (화) / 제 16 회

혼자 술 마시던 영지(한지혜)에게 도경(권오중)이 다가오고, 도경
은 힘 내라며 영지를 다독여준다. 영지는 도경에게 준우(김석훈)
를 사랑하긴 하지만 행복하게 해줄 수 없다고 하고, 그 말을 듣고 
있던 준우는 영지에게 다가와 손을 잡고 데리고 나간다. 준우는 영
지를 사랑하지만 그동안 비겁하게 감추고 있었다며 그렇게 살기 
싫다고 한다. 하지만 영지는 냉정하게 대하고, 두 사람은 헤어진
다. 돌아서 가는 준우의 뒷 모습을 보던 영지는 준우가 간 쪽으로 
뛰어가고, 준우를 다시 만난 영지는 가지말라고 한다. 

두 사람은 함께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고, 아미(송선미)는 두 사
람이 함께 나갔다는 얘기를 듣고 신경이 쓰인다. 다음 날, 준우는 
영지를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두 사람은 즐겁게 식사한다. 함께 청
주로 간 영지와 준우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
다. 아미를 만난 준우는 영지를 좋아하고 있다고 하지만 아미는 
안 들은 걸로 하겠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