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9월 20일 (화) / 제 8 회  

영지(한지혜)와 달구(주현)를 뒤따라간 준우(김석훈)는 영지네 집
을 보고는 정말 영지가 여기서 사는 걸까 하는 생각에 멍하니 서있
는다. 준우는 갑자기 전화벨이 울려 얼른 달아나고, 잠시 후 대문
을 열어 본 영지는 땅에 떨어져 있는 장미꽃다발을 발견한다. 아미
(송선미)를 데려다주던 준우는 아미에게 혹시 영지를 대리운전으
로 만났냐고 묻는다. 

도경(권오중)은 아미에게 전화해 점심을 사겠다며 점심시간에 맞
춰 병원 앞으로 가겠다고 한다. 아미는 황당해 하면서도 싫지는 않
아 픽 웃는다. 한편 영지는 점심 맛있게 먹으라는 준우의 전화가 
오지 않자 불안해진다. 준미에게서 영지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했
다는 말을 들은 준우는 기분이 좋아져 영지에게 전화하지만 영지
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