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 자매바다 > 이모저모
이름: 제작진 조회:
이벤트와 함께하는 <자매바다>지금까지의 이야기...
 

   남한강이 도도히 흐르는 여주. 그 남한강이 굽어보이는 언덕에 정희와 춘희 자매가 외삼촌 석구와 살고 있다. 엄마 김순영은 서울서 두부공장을 하는 의붓아버지 정명진과 살고 있다. 전처 소생의 인철과 순영과 명진의 소생인 인수 두 형제를 키우는 탓에 순영은 정희 춘희 자매를 여주에 둘 수밖에 없었다.


   정희 춘희 자매. 한 살 차이지만 성격은 판이하다. 정희는 명랑하고 밝은 소녀이지만 동생 춘희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희생하는 엄마 같은 존재다. 춘희는 야심찬 소녀다. 남다른 비상한 머리를 지닌 춘희는 부모님의 부재 속에서 남들에게 돋보이고 싶은 욕망이 강하다. 공부도 늘 1등을 차지하고, 반장을 놓치지 않는다.


  이 두 자매 곁에는 그들을 도와주는 두 명의 오빠가 있다. 강동신과 우충근이 바로 그들이다. 여주 읍내 병원의 외아들 강동신은 착하고 심지가 굳은 정희에게 은근히 마음이 있다. 정희 역시 여주의 수재로 서울에서 유학중인 동신에 대한 연정을 간직하고 있다. 춘희 역시 멋진 동신 오빠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춘희에게는 또 한 명의 오빠가 있다. 바로 우충근이다. 조실부모하고 누나 충희와 정육점을 운영하는 우충근은 터프하면서도 속 정이 깊은 우직한 남자다. 그런 우충근은 춘희를 좋아한다. 그래서 늘 춘희에게 고기 근을 주곤 한다. 춘희는 그런 우충근이 싫지만은 않다.


   순영의 시어머니 한빈과 계부 명진은 순영에게 정희 춘희 자매를 서울로 데려오라고 성화를 부렸다. 순영 역시 두 자매를 데려올 결심으로 여주에 내려간다. 하지만  의붓 아버지 정명진이 헌병대에 끌려간 사건과 의붓오빠 인철과 고모 정민자의 방해로 서울행이 좌절된다. 이 일로 춘희는 친구들에게 서울로 간다면 자랑한 일 때문에 난처해 진다. 그래서 학교 가기를 거부한다. 정희는 춘희라도 서울로 데려가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그 때 우연한 일로 미국 선교사 토마스를 만나게 된다. 미국으로 유학을 보낼 학생을 물색하던 토마스는 착한 심성의 정희를 눈여겨 본다. 그리고 정희에게 미국 유학을 제안한다. 여주까지 가서 어렵게 정희를 설득한 토마스는 어머니 순영을 만나 허락을 받는다.


   이를 계기로 정희가 춘희가 서울로 올라온다. 정희가 미국에 가면 춘희는 어머니 순영의 집에서 학교를 다니게 되었다. 서울 생활에 설레였던 정희와 춘희 자매. 하지만 서울 생활은 험난한 하루 하루의 연속이었다. 의붓 오빠 인철은 집안에서는 정신을 차린 학생처럼 행동하지만 밖에서는 불량학생이다. 그런 오빠 때문에 엄마 순영이 맘 고생이 많다. 마음씨 좋은 계부 정명진도 끊임없이 사고를 터트려서 엄마 순영을 괴롭힌다.


  사실 정명진은 대대로 유복한 집의 외아들로 태어나 고생을 모르고 자랐다. 해서 젊은 시절부터 사업을 하다가 여러 사람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많은 재산을 날렸다. 순영은 그런 남편을 대신하여 사업에 뛰어들게 되고, 큰 성공을 거둔다. 명진은 아내의 사업 수완에 점점 자신을 잃어간다. 그래서 자신만의 사업을 꿈꾸게 되고 나일론 사업에 손을 댄다. 그런데 명진을 나일론 사업에 끌어들인 사람이 명진의 전처에 친한 동생이었던 천지숙이라는 여자였다. 그녀는 명진에게 오래 전부터 연정을 품어왔었고, 동업을 매개로 하여 명진에게 접근한 것이다.


   의붓 오빠 인철과 의붓아버지 명철 때문에 속상해 하는 엄마 순영을 보면서, 정희와 춘희 자매는 서울에서의 어머니의 삶이 결코 행복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마음 아파한다. 급기야 명진이 천사장과 부산 출장에 같이 가게 된  사실로 온 집안이 발칵 뒤집히고, 정희 춘희 자매는 어머니에게 나가서 살자며 짐을 싸기에 이른다. 할머니 한빈의 만류와 명진의 다짐으로 이혼이라는 파국은 없었던 일이 되고, 정희는 춘희를 어머니 곁에 둔 채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 퀴즈 풀고, 상품 받자! <자매바다> 이벤트!




2005-09-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