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7회 ㅣ  200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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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는 충근을 찾아와 오랫동안 자신만을 짝사랑한 바보같은 사람
이라며, 앞으로는 정희에게 그 마음을 주라고 한다. 충근은 춘희
가 걱정스러워 함께 지내자고 하지만 춘희는 다시 일어설 거라며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인수는 정희에게 집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집으로 가기 전 해결
할 일이 있다며 인수는 수연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