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8일 (수) / 제 129 회
인수(김재승 분)는 정희(고정민)가 수연과 만나고 있다는 사실에
분개하며 정희에게 전화를 걸어 의절하자고 하고, 정희도 맘대로
하라며 자꾸 자신을 건드리지나 말라고 응수한다. 곁에 있던 인철
(장태성)은 성질이 나서 책상을 탕 치며 이를 갈 듯 성공을 다짐하
고...
수철은 민자(차주옥)의 포장마차에 뛰어 들어가 아빠와 금붕어 다
방의 지선이 여인숙에 들어가 있다면서 충희(노현희)의 손목을 잡
아끌어 밖으로 나간다. 여인숙에 도착한 충희가 소리를 버럭 지르
며 문을 열고 들어가자 방안에서 옷 벗기 화투를 하고 있던 석구
(윤기원)와 지선은 하얗게 질려서 굳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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