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회 ㅣ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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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21일 (수) / 제 123 회

수연은 태일에게 자신에게도 기생의 피가 흐른다며 기생이 되고 
싶다고 한다. 대학까지 졸업한 재원이 기생이 되겠다고 찾아오자 
금복은 찬찬히 살펴보고 한복을 서너벌 맞춰주며 열심히 일하라
고 한다.

한빈은 춘희와 교외로 나가 춘희가 수연에게 한 행동을 나무란다. 
한빈의 꾸지람에 춘희는 흥분하고 이내 고통스런 속내를 비춘다. 
한빈은 그런 춘희의 모습이 안타깝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