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회 ㅣ  2005-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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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6일 (금) / 제 119 회

간호보조원 자격증을 땄다는 정희(고정민 분)의 말에 한빈(여운
계)은 뛸 듯이 기뻐하고 온 가족에게 알리겠다며 전화를 건다. 극
장에서 한빈의 전화를 받은 충근(이형철) 역시 즐거워하며 저녁을 
근사하게 사겠다고 하고... 한편 동신(김찬우)은 아버지가 지시한 
내용을 충근과 의논하기 위해 서울에 올라온다.

정희는 같이 일할 공장들을 살펴보기 위해 사이드카를 타고 가던 
중 삼운각 앞에서 태일(정한용)을 발견하고 반가운 마음에 사이드
카를 세운다. 태일은 어디를 그렇게 신나서 달려가느냐고 묻고, 정
희는 육본에 두부납품 때문에 다른 공장들을 둘러보러 간다고 대
답하는데 태일은 떨떠름한 표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