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2일 (월) / 제 115 회 집에 돌아온 호식은 어떤 일이 있어도 방해하지 말라며 서재로 들 어가서 문을 잠그고 나오지 않는다. 춘희는 무슨 일 때문에 그러는 지 몰라 안절부절 못하며 불안해 하지만, 아침에 일언반구 없이 자 신도 모르게 나가버린 호식에게 점점 화가 나기 시작한다. 정희는 태일의 유부 사업 제안에 기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 고, 때마침 육군본부에서 두부 납품을 의뢰하는 전화가 걸려오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