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0일 (토) / 제 114 회
두부를 납품하기로 계약했던 신문사에서 전화가 오고, 정희(고정
민 분)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며 전화를 받는다. 정희와 만난
신문사 과장은 계약을 파기해야겠다며 계속 미안하다고 하고, 정
희는 법으로 해결하지는 않을 것이니 걱정 말라며 계약서를 찢어
버린다.
극장 앞에서 자신이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고 있는 인철(장태성)에
게 충근(이형철)은 지금 상영하는 영화나 알리라고 하고, 이에 인
철은 풀이 죽는다. 봉팔이 멀찍이 떨어져서 힘내라고 하자, 인철
은 발악하듯 ‘돌아온 유학생’을 다시 외쳐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