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회 ㅣ  200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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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9일 (금) / 제 113 회

인철(장태성 분)과 이감독은 극장에 손님이 없어 쓸쓸하게 밖으로 
나오는데 이때 차가 도착하면서 충근(이형철)과 봉팔이 내린다. 인
철은 반가운 마음에 계약서에 도장 찍었냐며 호들갑스럽게 물어보
고, 충근은 너 때문에 망했다면서 화를 내는데...

춘희(이윤지)는 언니 생일선물이라며 현사장이 예전에 줬던 진주
목걸이 세트를 포장해 창수를 통해 전해준다. 선물을 열어본 정희
(고정민)는 문득 현사장의 딸이 했던 말이 생각나 분노와 치욕으
로 떨다가 방으로 들어가 눈물을 쏟아낸다. 정희가 걱정된 한빈(여
운계)은 방에 들어와 왜 그러냐고 묻고, 정희는 눈물을 닦으며 너
무 분해서 울었다고 대답한다.